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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 탑승 마일리지 1:1 통합
2025-09-30 19:40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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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대한항공을 탈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으로 두 항공사의 마일리지가 1 대 1로 전환되고 아시아나 마일리지도 10년간 유지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정보 이다해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이후에도 마일리지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탑승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는 1대 1로, 신용카드 등 제휴 통한 마일리지는 1대 0.82로 전환 됩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100마일이 전환하면 82마일이 되는 셈입니다.
아시아나 법인이 없어져도 마일리지는 10년 간 유지되고 이후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자동 전환됩니다.
사용 가능한 항공기가 넓어졌다는 의미에서 반기는 분위기 입니다.
[고수빈 / 서울 서대문구]
"오늘 가야되는 건 무조건 대한항공이라던가 이럴 때 당연히 불편한 점도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게 조금 사라지는 거잖아요."
우려했던 마일리지 삭제는 해소됐습니다.
[서지혜 / 경기 안양시]
"아시아나가 확실히 비율이 더 적을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엄청 비율이 나쁘지 않아서 아시아나 쓰는 입장으로서 괜찮았어요."
제휴 마일리지의 경우 대한항공으로 전환하지 않고 10년 안에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좌석 승급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즈니스석은 두 항공사 마일리지 차감 기준이 달라 노선별로 따져봐야합니다.
공정위는 다음달 13일까지 의견을 수렴 한 뒤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정다은
이다해 기자 cand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