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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추위가 물러가고 있습니다.

정오를 지나면서 공기가 한결 포근해졌는데요.

한낮엔 차츰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어제 서울 한낮 기온은 14도 안팎에 그쳤지만 오늘은 19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춘천 18도, 대전 20도, 광주 22도, 부산도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휴일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게 아침엔 쌀쌀하고 한낮엔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 월요일엔 서울 낮 최고 기온이 12도에 그치며 어제보다 더 큰 추위가 오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엔 여전히 비 소식 있습니다.

강원 영동에 20에서 60mm, 경북 동해안에 5에서 40mm, 울산에도 20mm가 내리겠고요.

토요일까지도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해안가를 따라서는 여전히 바람이 강합니다.

해상에도 풍랑이 일어 물결이 매우 높겠습니다.

날씨가 제자리를 찾으니 산책 나오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해가 지면 다시 쌀쌀해진다는 점 염두해 외투를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재경 기상캐스터

[날씨]낮 기온 올라 선선…주말까지 평년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