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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확 바뀐 경찰복…임신 여경 위한 근무복도 선보여
2025-10-22 19:4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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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랬는데 이렇게 됐습니다.
경찰이 10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임신부를 위한 근무복도 선보였는데요.
오세정 기자가 보여드립니다.
[기자]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괴한을 남녀 경찰관이 다가가 신속하게 제압합니다.
자세히 보니 경찰들이 입은 옷의 모양과 색깔이 낯섭니다.
경찰이 10년 만에 바꾸기로 한 새 근무복입니다
진회색이었던 기존 외투 색깔이 '폴리스 네이비'라는 진청색으로 변한 게 눈에 띕니다.
땀과 열 배출은 돕고 눈비를 막는 기능도 강화했습니다.
기존 경찰모는 챙 위에 금색 줄이 둘러져 있고 태극기 괘를 형상화한 무늬가 있었는데요.
새로 바뀌는 모자에는 금색 줄과 괘 무늬가 없어지고 경찰이라는 표기가 한글과 영어로 병기됐습니다.
외국인도 경찰인 걸 쉽게 알아볼 수 있게 한겁니다.
[이재현 / 중앙경찰학교 교육생]
"저 근무복 보니까 하루 빨리 입어보고 싶다."
편의복도 권위적 느낌을 줄여 가디건이나 니트 같은 일상복 스타일을 추가했습니다.
임신한 여경을 위한 외근용 외투 2종과 스판 재질로 탄력을 높인 임부복도 공개됐습니다.
[김아연 / 경찰 지망생]
"임부복에 대해 집중적으로 봤는데 끈이 달린 형태가 기존보다는 조금 편해진 것 같아서 (좋습니다.)"
경찰은 10년 주기로 경찰복 디자인을 바꿔 왔습니다.
새 경찰복은 내년부터 일선에 보급됩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영상편집: 김지향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