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익 11.4조…창사 이래 최대
2025-10-29 07:44 경제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뉴시스
SK하이닉스는 HBM(고대역폭메모리)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앞세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창사 이래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29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올해 3분기 매출액 24조4489억원, 영업이익 11조3834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47%에 달합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17조5731억원 대비 3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조300억원보다 61.9% 늘었습니다.
순이익은 같은 기간 5조7534억원에서 12조5975억원으로 119% 늘었습니다.
회사 측은 실적 호조에 대해 D램과 낸드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고, AI(인공지능) 서버용 고성능 제품 출하량이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회사는 급증하는 AI 메모리 수요로 D램과 낸드 전 제품에 대해 내년까지 고객 수요를 모두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