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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금관에 눈길 고정…트럼프 “너무 아름답다”

2025-10-29 19:30 정치,국제

[앵커]
이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선물 외교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최고 훈장을 수여하고 천마총 금관을 본뜬 모형을 선물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반응은 정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황금빛 넥타이를 맨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옆으로 황금색 물건이 두 개가 놓여있습니다.

우리나라 최고 훈장인 '무궁화 대훈장'과 특별 선물로 준비한 '천마총 금관' 모형입니다.

[현장음]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이 훈장을 수훈하시는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십니다."

금으로 만든 훈장을 지긋이 바라보던 트럼프 대통령.

[현장음]
"6년 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화의 물꼬를 터주신 트럼프 대통령님의 업적을 기리면서..."

만족감을 드러내자 주변에선 웃음이 터져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너무 아름답습니다. 당장 착용하고 싶네요" (웃음소리)

트럼프 대통령, 신라시대 천마총 금관을 본딴 금관 선물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현장음]
"한반도에 처음으로 평화를 가져온 신라의 정신과 함께 한미동맹의 황금기를 상징하는 이 금관을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두 선물 모두 남다른 황금 사랑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특별 제작됐습니다.

[반투CG] 훈장 제작에 들어간 금만 약 190돈으로 1억3000만원대,

[도널트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특별한 선물 감사합니다."

금관 모형은 40년 경력의 문화재 복원 전문가, 김진배씨가 꼬박 한달을 쏟았습니다.

[PIP: 김진배 /삼선방 대표]
"영광스럽게 생각했죠. 만들 자신은 있으니까. 똑같이 만들려고 노력을 해가지고…"

두 정상은 이어 특별 제작된 트럼프 굿즈도 관람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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