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분위기 좋았다” 관세 협상 급진전?

2025-10-29 18:58 정치,국제

[앵커]
오후 4시에 끝난 한미 정상회담 브리핑 잠시 뒤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미가 최종 문구 조율을 마친 것으로 전해지는데, 관세 협상 타결에 뭔가 희망적인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긴박한 분위기의 경주 현장 연결합니다.

Q. 이서영 기자, 관세 협상 극적 타결이 가능한 상황입니까?

[기자]
네, 당초 관세 협상 타결은 어렵다고 보는 관측이 많았지만 87분 간의 한미 정상회담 후 분위기가 반전됐습니다.

조금 전 AF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무역합의를 타결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생각보다 분위기가 좋았다"며 관세 협상 진전을 시사했는데요,

최대 고비는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중 현금 투자 비중이었는데요.

미국은 8년에 걸쳐 2000억 달러를 투자하는 구조를 요구했고, 한국은 현금 비중을 더 낮추겠다며 맞서고 있었습니다.

오늘 정상회담 직전까지도 김용범 대통령 정책실장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막판 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 대통령이 앞서 외신 인터뷰에서 밝힌 유럽연합 모델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유럽연합은 앞서 투자재원 조달 주체를 기업으로 하는 방식의 관세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최종 타결이 된다면 미국은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에서 낮춰줄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타결까지는 안 된다 하더라도 한미 의견이 일치하는 조선업 협력 강화 방안 정도만 먼저 발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최동훈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kimst_1127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