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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셧다운 기간 자리 지킨 항공관제사에 1만 달러 보너스”
2025-11-11 11:25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각 10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 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부 셧다운 사태에서도 자리를 지킨 항공관제사들에게 1만 달러, 우리 돈 약 1460만 원의 보너스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0일 SNS 트루스소셜에서 "'민주당의 셧다운 농간'에서도 일을 쉬지 않은 항공관제사들에게 1만 달러의 보너스를 권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항공관제사는 당장 업무로 복귀해야 한다"면서 "그러지 않는 관제사는 큰 감봉이 이뤄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전역의 항공관제사 약 1만 3000명은 지난달 1일 셧다운이 시작된 이래 무급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발생하면 항공관제사를 비롯한 필수직 연방공무원은 무급으로 일하고 셧다운이 끝난 뒤 밀린 급여를 받습니다.
그러나 셧다운 장기화로 당장 생계가 어려워진 관제사들이 다른 일을 하기 위해 출근하지 않으면서 여러 공항에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