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길을 걷던 모녀가 후진으로 돌진하는 차량에 치였습니다.
앞으로 가려던 운전자, 후진 기어를 넣고 직진으로 착각한 건데요.
최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장에 승용차가 들어서고 남편과 모녀 등 일가족이 인도를 걷습니다.
그런데 승용차가 후진해 돌진하더니 뒤쪽으로 모녀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깜짝 놀란 남편과 함께 운전자도 차에서 내려 쓰러진 모녀 쪽으로 향합니다.
[목격자]
"(피해 입은) 아주머니는 정신을 진짜 못 차렸어요. 119가 와서 자기가 누군지 물어봤는데도 그냥 '아파 아파'만 얘기를 계속(했어요.)"
사고 충격으로 말뚝이 뽑혀나갔고 바닥에는 홈이 파였는데요.
'위험'이라는 문구도 주위에 세워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뇌진탕 증세를 일으켰고, 초등학생 딸도 두개골에 미세 골절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30대 여성 운전자는 "운전이 미숙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가려다 후진기어를 넣고 가속페달을 밟은 걸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김지향
길을 걷던 모녀가 후진으로 돌진하는 차량에 치였습니다.
앞으로 가려던 운전자, 후진 기어를 넣고 직진으로 착각한 건데요.
최다희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장에 승용차가 들어서고 남편과 모녀 등 일가족이 인도를 걷습니다.
그런데 승용차가 후진해 돌진하더니 뒤쪽으로 모녀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깜짝 놀란 남편과 함께 운전자도 차에서 내려 쓰러진 모녀 쪽으로 향합니다.
[목격자]
"(피해 입은) 아주머니는 정신을 진짜 못 차렸어요. 119가 와서 자기가 누군지 물어봤는데도 그냥 '아파 아파'만 얘기를 계속(했어요.)"
사고 충격으로 말뚝이 뽑혀나갔고 바닥에는 홈이 파였는데요.
'위험'이라는 문구도 주위에 세워졌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여성이 뇌진탕 증세를 일으켰고, 초등학생 딸도 두개골에 미세 골절을 입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전해졌습니다.
30대 여성 운전자는 "운전이 미숙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음주나 무면허 운전은 아니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 가려다 후진기어를 넣고 가속페달을 밟은 걸로 보고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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