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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27발 총격…남미 정치인 피살

2025-11-10 19:52 국제

[앵커]
남미에서 또 정치인을 노린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대낮, 길거리 한복판에서 27발의 총격을 맞고 숨졌습니다.

이현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여성과 함께 건물에서 나옵니다.

그 순간, 주차돼 있던 차에서 갑자기 괴한들이 튀어나와 총격을 가합니다.

괴한들은 남성이 넘어졌는데도 계속해서 총을 쏩니다.

현지시각 그제 과테말라 치말테낭고주 파라모스시에서 지역 정치인이 대낮에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건설업자인 엘리아스 라미레즈로 엘 텔하르시 시장 후보로 출마한 이력도 있습니다.

그와 함께 있던 여성도 숨졌습니다.

범인들은 주황색 조끼와 노란 헬멧 등 공사 인부 복장으로 위장했고, 현장에서는 자동소총 탄피가 최소 27발 발견됐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사업 관련 갈등이나 정치 보복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 오토바이가 출발하자마자 기우뚱 하더니 구경하던 아이들을 연달아 치고 지나갑니다.

나뒹구는 아이들을 부모들이 급히 일으켜 다친 곳을 살피지만 정작 사고를 낸 여경은 동료 경찰들을 불러 오토바이부터 챙깁니다.

현지시각 그제, 중국 남부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교통경찰이 관객과 접촉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아이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가 경찰이 주최한 '안전한 중국' 캠페인 행사 도중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지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허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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