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소방청이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소방 신고 녹취를 보면 현장에서 작업하던 기사가 "119를 빨리 불러달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 신고자는 "현장에서 작업하는 기사님이 사고가 났다고 한다. 기사님이 작업하는 뭐가 무너졌다고 한다"며 "빨리 오셔야 할 것 같다"고 소방에 전했습니다.
신고자는 또 "(현장 기사로부터)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며 "건물이 무너졌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모르겠다. 119를 빨리 불러달라고 한 뒤 전화가 끊겼다"고 소방에 말했습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닷새째를 맞은 가운데 소방당국은 양옆 타워 해체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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