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피해를 입은 브라질 히우보니투두이과수 도심 모습. 브라질 파라나주 정부 홈페이지
브라질 파라나주 정부는 8일(현지시각) 성명을 통해 "어제(7일) 저녁부터 발생한 토네이도가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에 피해를 입혔다"며 "사망자 수가 현재까지 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는 경상자를 포함해 700여 명에 달하며,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를루스 마사 하치뉴 주니오르 주지사는 특히 인구 1만4000여명의 소도시 히우보니투두이과수에서 도심 건물 90% 이상이 손상을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지역의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180~250km에 달했습니다.
주 정부는 해당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복구 인력과 장비를 긴급 투입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나선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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