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한 20대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리고 흉기 난동을 벌여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한국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대만 수도 타이베이 대표 번화가입니다.
일본 TBS 방송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오후 대만 수도 타이베이 대표 중심지인 타이베이 중앙역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연막탄을 터뜨린 뒤 행인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 난동을 벌였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용의자를 포함해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 용의자는 사고를 내고 경찰의 추격을 받던 중 한 건물 옥상 올라가 뛰어 내려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용의자는 전과가 있었고 영장이 발부되어 있던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인 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