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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각역 추돌 사망…택시기사 ‘약물’ 양성
2026-01-03 19: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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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저녁 퇴근길, 서울 종각역에서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택시 돌진 사고 소식입니다.
사고를 낸 택시 기사가 긴급 체포됐는데, 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오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택시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차량에서는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김인국 / 목격자]
"쾅 소리하고 쾅쾅쾅… 이쪽 장소가 아비규환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어제 퇴근길 종각역 인근에서 발생한 택시 돌진 사고.
피해자는 14명으로 늘었습니다.
40대 여성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택시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승객 3명을 포함해 1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3시쯤 응급진료를 마친 70대 택시기사를 긴급체포 했습니다.
사고 당시 택시기사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간이 약물 검사에서 '모르핀'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택시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몸이 안 좋아서 일부 약을 복용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단 국립과학수사 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습니다.
정상적으로 처방된 약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도 모르핀이 검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운전자는 사고 당시 급작스럽게 속도를 높여 보행자와 기둥을 들이받았는데, 경찰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추진엽
영상편집 : 강 민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