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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널뛰기 속 투자 확산…“1억 5천 수익”
2026-02-04 19:37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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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긴 줄이 늘어선 곳 금은방 앞 입니다.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요즘 롤러코스터를 타자, 주식 단타치듯 시세가 내리면 사고 오르면 파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은퇴 후 보금자리를 옮기면서 목돈을 쥐게 된 70대 A씨.
고공행진하던 금값이 지난해 12월 91만 원대로 떨어지자마자 100그램 짜리 골드바 18개에 약 4억 5천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한 달 만에 1억 5천만 원 정도 수익을 냈습니다.
[A씨 / 골드바 구매자]
"은행에다 넣자니 이자도 박하고. 일단 사놓고 그냥 오래 놔두려고요."
지난달 29일 국내 금값은 1돈에 112만 원 최고가를 찍고, 나흘 만인 그제 94만 원대로 떨어졌는데요.
어제부턴 다시 반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금 시세는 한돈 당 100만 원대를 회복해 103만 8천 원.
떨어진 줄 알고 사러왔다가 발길을 돌린 경우도 있습니다.
[골드바 문의 고객]
"10% 떨어졌다고 해서 90만 원대를 생각하고 봤더니…하도 올라서 무서워서 못 사다가 뚝 떨어져 한 번 사보려고 왔더니."
널뛰기하는 금값 변동을 예의주시하는 투자자들이 저점 매수기회를 노리는 겁니다.
[이민영 / 금 현물 투자자]
"코트 사기로 했는데 그 돈으로 차라리 금을 사자. 저번처럼 폭락을 딱 했다, 이런 시기가 오면 무조건 하나씩 주울 생각이고."
전문가들은 금값의 우상향을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상승 폭이 큰 만큼 하락세도 가파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채희재
영상편집: 구혜정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