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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4세 고용률 첫 70%…“아직 젊다”

2026-02-04 19:40 경제

[앵커]
노동시장에선 55세부터 고령자로 분류하는데요.

이 일하는 고령자, 고용률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고령자 취업이 늘고 있는 이유 배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2년 전 정년퇴직 후 4개월 만에 재취업에 성공한 문성현 씨.

지하철 역사 안에서 짐 보관센터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문성현 / 60대 재취업자]
"놀려고 해도 또래들이 없어요. 다 일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자식들한테 손 벌리지 않고 경제적으로 독립한 생활을 하고 싶기 때문에."

문 씨처럼 일하는 고령자, 55세부터 64세까지 고용률이 처음으로 70%를 넘겼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60%대 후반에 진입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 겁니다.

지난해 기준 고령자가 가장 많이 종사하는 분야는 보건·사회·복지 분야가 13.7%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 12.5%, 농림어업이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정재훈 /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사회 서비스 분야가 요양 보호사라든지 돌봄 분야가 청년층이 인생의 첫 일자리를 찾기에는 급여 수준이 좀 열악하죠."

전문가들은 고용률 증가 배경으로 급속한 고령화와 고령자의 취업 능력을 꼽습니다.

정신적, 육체적 나이가 젊어진데다 학력 수준 등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현
영상편집 : 박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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