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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들 만난 이 대통령 “토끼 있어야 호랑이도 건강”

2026-02-04 19:12 정치,경제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10개 대기업 그룹 총수들을 만났습니다.

청와대 본관으로 초청한 건 처음이었는데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나란히 앉아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대화를 나눕니다.

곧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들어오고 10개 대기업 그룹 총수들과 일일이 악수합니다.

[현장음]
"어떻게 해외 갈 걸 취소하고 오셨다면서요?"

[이재용 / 삼성전자 회장]
"아닙니다, 당연히 와야죠."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 간담회입니다. 

[청년일자리와 지방투자 확대를 위한 기업간담회]
"성장의 과실들 이게 좀 더 넓게 퍼졌으면 좋겠다. 풀밭도 있고 메뚜기도 있고 토끼도 있고 그래야 호랑이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인데…"

[류진 / 한국경제인협회장]
"지금 주요 10개 그룹은 5년간 약 270조 원 규모의 지방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외된 지방 청년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 직후 5대 그룹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최소 일곱 차례 대기업 총수들과 직접 소통해 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정상 외교 일정을 수립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올해 총 5만 1600명의 일자리를 채용하고 이 중 66%는 신규로 뽑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박희현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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