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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도자료에서 빠진 ‘관세’

2026-02-04 18:59 정치,국제

[앵커]
조현 외교부 장관, 워싱턴에서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을 만나 관세 설명을 했는데요. 

그런데 답은 없었습니다.

미국 측의 발표에서는 관세 단어 자체가 빠져있었습니다.

그 배경은 무엇인지 김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국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인사를 나눕니다.

미국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이었습니다.

관세 문제 해결이 논의됐습니다.

[조현 / 외교부 장관 (어제)]
"제가 만나는 국무장관은 물론이고 다른 미국 정부 인사들, 또 특히 의회 측에도 (관세 관련) 같은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조 장관은 관세 재인상 계획 철회나 보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약 1시간 회담을 마친 후 우리 측은 '관세 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회담 후 미국 측이 낸 보도자료에는 두 장관이 관세 문제를 논의했다는 언급이 없습니다.

대신 "미국의 핵심 산업 재건을 위한 한국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고 강조했습니다.

관세 해결을 강조한 우리 측과, 대미 투자를 강조한 미국 측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단 평가입니다. 

미국 측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언급한 것과 달리 우리 측 발표에는 해당 내용이 빠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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