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방선거 1호 공약은 ‘수도권 반값 전세’

2026-04-01 15:0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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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서울·수도권 반값 전세'를 내걸었습니다. 부동산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일) 서울 마포구 부동산과 아파트 단지를 찾아 주민들을 만난 뒤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반값 전세'는 서울에서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장기 전세주택을 공급하고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법 개정 없이 지방정부의 조정위원회 심의만 거치면 가능하다는 겁니다.

'출산연동형 주택자금 대출'은 자녀 1명을 출산하면 이자 전액을 감면합니다. 2명 출산 시 원금의 3분의 1, 3명 출산 시 원금의 3분의 2를 감면하고, 4명 이상이면 원금 전액을 국가와 지방정부에서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집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일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장 대표는 이외에도 ▲월세 세액공제 확대 ▲청년 월세지원 증액 ▲전세자금 대출 인지세 면제 공약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바로 잡는 선거"라며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많이 선택해 주시면 그만큼 집값이 안정되고 전월세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부동산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출처 : 뉴스1)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