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지방선거 1호 공약으로 '서울·수도권 반값 전세'를 내걸었습니다. 부동산 민심을 파고들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1일) 서울 마포구 부동산과 아파트 단지를 찾아 주민들을 만난 뒤 이 같은 내용의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반값 전세'는 서울에서 주변 시세의 50% 수준으로 장기 전세주택을 공급하고 수도권으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법 개정 없이 지방정부의 조정위원회 심의만 거치면 가능하다는 겁니다.
'출산연동형 주택자금 대출'은 자녀 1명을 출산하면 이자 전액을 감면합니다. 2명 출산 시 원금의 3분의 1, 3명 출산 시 원금의 3분의 2를 감면하고, 4명 이상이면 원금 전액을 국가와 지방정부에서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집 때문에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일을 막겠다는 취지입니다.
장 대표는 이외에도 ▲월세 세액공제 확대 ▲청년 월세지원 증액 ▲전세자금 대출 인지세 면제 공약을 함께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바로 잡는 선거"라며 "국민의힘 지방정부를 많이 선택해 주시면 그만큼 집값이 안정되고 전월세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