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의원 6인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의 독자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수도권 민심을 반영하기 위해 지도부와 거리를 두는 별도 선대위를 선제적으로 꾸리자는 겁니다.
김선교·김성원·송석준·안철수·김은혜·김용태 의원은 오늘(21일) 오전 10시 40분 국회에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수도권 민심에 맞는 독자 선대위를 꾸리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엽니다.
선대위도 지역 현역 의원들이 민심에 맞는 새로운 인물을 발굴해 구성하겠다는 겁니다. 경기지사 후보가 정해지면 1차적으로 후보가 선대위를 꾸리겠지만, 현역 의원들이 공동선대위원장 등 선대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되는 만큼 독자 선대위를 꾸려서 수도권 민심을 대변하자는 취지입니다.
한 경기 지역 의원은 "원래 장동혁 대표가 미국에서 돌아온 어제 기자회견을 하려 했다가 스케줄상 연기한 것"이라며 "수도권 민심을 빨리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의원도 "장 대표와 절연하는 '절장'의 의미를 담고 중앙당의 난맥상에서 벗어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