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 찾은 장동혁 면전서 쓴소리 “결자해지 필요”

2026-04-22 10:42   정치

 출처 : 뉴시스

김진태 강원지사가 강원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옛날에 그 멋진 장동혁으로 좀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다. 결자해지가 필요하다"고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22일) 강원 양양군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현장을 다녀보니까 '내가 원래 빨간 당(국민의힘)이었는데, 이번에는 중앙당 생각하면 열불나서 투표 안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저도 '나만 열심히하면 되겠거니' 하고 뛰어다니고 있었는데 당이 어느 정도는 뒷받침을 해줘야 된다"며 "그런 분들이 투표장에 안 나오시면 우리 정말 희망이 없다"고 했습니다.

김 지사는 "하루 종일 발이 부르트도록 다녀봐야 중앙당 뉴스 때문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때가 많다"며 "당장 42일 뒤면 생사가 결정되는 후보 입장에서는 속이 탄다. (장 대표는) 후보들의 말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김 지사가 발언을 마친 뒤 장 대표는 별도의 언급 없이 강원 지역 공약 발표를 이어갔습니다. 장 대표는 "강원도가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강원도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살아온 강원도를 잘 아는 도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의힘은 김진태 지사와 함께 손을 잡고 강원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