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선박 구출작전 중단…트럼프 “이란과 합의 큰 진전”

2026-05-06 19:09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미국이 우리에게도 참여하라고 압박했던, 호르무즈 해협 선박들을 모두 나오게 하겠다는 프로젝트 프리덤,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가 시작 하루만에 중단됐습니다.

이란과의 협상에서 큰 진전이 있었다면서요.

뭔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어서 워싱턴 정다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 개시 하루 만에,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파키스탄 등 각국의 요청이 있었고, 이란 측과 최종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차 대면 협상이 불발된 뒤에도 이란과의 물밑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시사한 겁니다.

그러면서도 대이란 해상 봉쇄는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협상 카드인 이란 경제 숨통은 내려놓지 않겠다는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은)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들어가서 사람들을 죽이고 싶지 않습니다."

실제로 미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에 투입된 항공모함 '링컨호'와 전투기 전력이 운항 통제를 강화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의 작전 중단 발표에, 이란 반관영 매체는 "자신의 계획 실패를 은폐하려고 트럼프가 근거 없는 주장들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하며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말을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방 프로젝트가 "이란군의 경고 사격으로 무산"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