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을 보다]지하주차장서 ‘펑’…소화기 4대로 참사 막은 택시기사

2026-05-06 19:2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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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건을 보다 시작합니다. 사회부 백승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Q1.첫 사건 보겠습니다. 주차장에서 불이 났나 보죠?

네, 시민의 재빠른 대응이 큰 화재를 막았습니다.

영상 보시죠.

서울 강동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모습입니다.

왼쪽에서 점점 연기가 차오르더니 잠시 뒤 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순식간에 불길이차량 전체를 휘감고 주차장 내부는 연기로 가득 차는데요.

[앵커] 빨리 꺼야 할 것 같은데요.

네, 마침 영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60대 택시기사가 폭발음을 듣고 바로 뛰어왔습니다.

119에 신고부터 하고 주차장에 있던 소화기로 불을 끄기 시작하는데요.

소화기를 무려 4개나 사용한 끝에 처음 불난 차량 1대와 주변 차량 일부가 피해를 입는 데 그쳤습니다.

소방 당국은 택시 기사에게 불을 끈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Q2.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저 안에 든 게 다 총이라고요?

한국은 총기 청정 지대라는 얘기가 무색해지는 사건입니다.

영상 보시죠.

경찰관들이 창고와 차량 트렁크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기관단총 같은 모양부터 긴 소총이나 받침대가 달린 저격용 총들은 물론 이 총에 쓰는 탄환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데요.

[앵커] 이 총기들, 어디서 구한 거죠?

산 게 아니라 직접 만든 거였습니다. 

50대 남성이 부품을 해외 직구로 들여와서 총기로 석궁은 물론 탄환까지 직접 만들었는데요.

압수한 탄환은 두꺼운 합판도 꿰뚫을 정도로 강력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Q3. 다음 사건 보겠습니다. 이렇게 봐선 잘 모르겠는데, 저게 뭔가요?

네 어린이들이 하천 바닥에서 폭탄을 찾았습니다. 

하천 바닥 녹슨 물체가 놓여 있습니다. 

경찰이 크기를 확인하는데요.

알고 보니 6·25 전쟁 때 사용된 구소련제 76mm 고폭탄이었습니다.

어린이날인 어제 물놀이 중인 어린이들이 발견해 신고했는데, 군 당국이 안전하게 수거했지만, 하마터면 큰 사고가 날 뻔했습니다.

네, 잘 들었습니다. 백승우 기자였습니다.

백승우 기자 strip@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