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남 “사람 질리게 해”…조국 측 “저격수 검증해야”

2026-05-06 19:3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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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평택을은 진보 진영, 김용남, 조국 두 후보 단일화 이슈가 있죠. 

두 후보, 설전이 보통이 아닙니다.

오늘은 "질린다"란 말까지 나왔습니다.

서창우 기자입니다.

[기자]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공세에 오늘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용남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사람 질리게 만들던데요."

그 이유, 조 후보가 자꾸 자신의 말꼬리만 잡고 네거티브한다는 주장입니다.

[김용남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국민의힘 제로를 표방하고 나온 분이 민주당 후보만 들입다 공격을 하는 건 모순적이죠. 징역 2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 나온 분보다 더 흠이 많겠어요 솔직히?"

조 후보는 보수 정당 출신인 김 후보의 과거를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지난달 30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정면승부>)
"과거 국민의힘 시절에 민주개혁 진영에 대해서는 훨씬 독한 저격수 역할을 하셨거든요? 그것에 대해서는 저는 국민적 검증이 필요…"

[조국 / 조국혁신당 평택을 후보(지난 4일, 유튜브 '최욱의 매불쇼')]
"저는 당연히 제가 김용남 후보보다는 훨씬 더 민주당 개혁 노선에 부합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더해 조 후보 측은 김 후보 검증이 필요하다며 네 가지 쟁점도 제시했습니다.

과거 논란에 김 후보도 역공에 나섰습니다.

[김용남 /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후보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조 후보가 말하는 과거는) 일부 민주당이 위선적이고 무능할 때의 민주당스러움이지요. 조국 사태, 무능한 모습 때문에 5년 만에 정권이 교체된 거잖아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모두 단일화 없어도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어, 양측간 설전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장명석
영상편집: 최동훈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