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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기관실 공격당하고 있다”…피격 직후 긴급 무전
2026-05-11 18:5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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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차례 타격받은 직후 기관실이 공격당하고 있다며 나무호가 주위 배들에 긴급 타전했던 당시 무전 음성을 단독 입수했습니다.
우리 배에 구멍이 났냐고 물어보는 긴박했던 당시 음성, 곽민경 기자과 함께 들어보시죠.
[기자]
나무호가 비행체에 타격을 받은 직후인 현지시각 지난 4일 오후 3시 44분.
반경 50km 거리 다른 배들이 들을 수 있는 긴급 무전망에 화재 발생을 알리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나무호 피격 직후 무전]
"지금 기관실에 불이 났습니다. 지금 기관실에 불이 났습니다."
다른 배들이 즉각 응답을 하며 나무호에 화재 원인을 묻습니다.
[나무호 피격 직후 무전]
"화재 원인이 무엇입니까?"
곧바로 기관실이 공격받고 있다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무호 피격 직후 무전]
"HMM 나무호 기관실이 공격 당하고 있습니다."
나무호는 가까운 배에 나무호 선체에 파손이 보이는지 확인도 요청했습니다.
[나무호 피격 직후 무전]
"혹시 (우리 배에) 구멍 나고 이런 건 안 보일까요? 제가 폭발음이 2번 들려가지고."
2차례의 폭발음을 인지하고 선체 파손 가능성도 의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송신 가능한 공용무선망이라 나무호 상태를 다른 배가 중계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나무호 선원들이 피격 직후부터 외부 공격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