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레 국빈 방중…시진핑 6차례 만난다

2026-05-11 19:1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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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모레 중국 베이징에 옵니다.

한 차레 미뤄졌던 미중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두 정상 이틀간 최소 6차례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보이는데, 이란, 대만, 관세, 폭탄 같은 이슈가 산적하죠.

지금 현재 베이징 분위기, 이윤상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미·중 양국은 오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모레부터 2박 3일간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찾는 건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으로, 지난 3월 한차례 연기된 뒤 이번에 성사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각 6일)]
"우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할 것입니다."

트럼프는 모레 오후 베이징에 도착해 다음날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하고, 마지막 날 티타임과 오찬을 하는 등 최소 6개 행사에서 시 주석과 대면합니다.

미중 정상은 회담 직후 이곳 톈탄 공원을 함께 둘러볼 예정입니다.

과거 중국 황제가 풍요를 기원하며 제를 올렸던 장소를 찾는 것인데, 9년 전엔, 황제가 머물렀던 자금성을 함께 방문했습니다.

외교가에선 이란과 대만 문제 등 지정학적 이슈가 핵심 의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뉴욕타임스 등 서방 외신은 미국이 보잉 항공기와 대두 구매 등을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중국은 관세 인하와 대만 문제에서 미국의 양보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중 양국 무역 협상 고위급 대표단은 정상회담 의제 최종 조율을 위해 모레 서울에서 사전 회담을 진행합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이윤상입니다.

영상취재 : 위진량(VJ)
영상편집 : 최창규

이윤상 기자 yy27@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