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내 마누라로 딱”…초등학생 성추행한 60대

2026-05-11 19:28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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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아파트 단지 안에서 60대 남성이 초등학생 아이를 성추행했습니다.

아이에게 믿기 힘든 불쾌한 말까지 내뱉었습니다.

뻔뻔하게 혐의를 부인했지만, CCTV에 범행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윤지유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에 있는 조립식 정자 마루에 앉아있는 여성 초등학생.

60대 남성이 다가와 말을 걸더니 옆에 앉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뒤 초등생 어깨에 손을 올립니다.

초등생 친구가 왔지만 이번엔 등 쪽에 손을 가져다 댑니다.

옷을 잡아끌고, 초등생이 자리를 옮기려고 가방과 짐을 챙기자

어깨와 등을 움켜쥐거나 손목을 붙잡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10분 동안 이 남성이 초등생 몸에 손을 대는 등 신체접촉을 한 횟수는 CCTV에 찍힌 것만 총 10여 차례.

결국 초등생이 자리를 뜨자 이 남성도 사라졌습니다. 

잠시 뒤 초등생 부모는 "딸이 모르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10대 초등생은 경찰에 "남성이 집 주소를 물었고, '내 마누라로 딱'이라는 말도 했다"고 진술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탐문 수사 끝에 남성의 거주지로 찾아갔습니다.

신체접촉을 부인하던 남성은 경찰이 CCTV 영상을 제시하자 "예뻐서 그랬는데 문제가 되냐"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양지원
영상편집: 이은원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