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갑’, “여당 한 명은 필요”·“흑색선전”·“석권”

2026-05-29 19:0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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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엔 치열한 3파전 펼쳐지고 있는 부산 북갑으로 갑니다.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후보, 오늘 사전투표를 마치고 지역 유세에 나섰는데요.

사전투표 부터 유세까지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사전투표 첫날, 일제히 투표한 세 후보.

사전투표소에서부터 신경전은 시작됐습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투표하며 부산에 민주당 의원 한 명은 남겨달라 호소했습니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후보]
"(절 뽑지 않으면) 정부 여당의 지역구에서 부산시 내 여당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부산 발전이) 아주 여러 가지로 어렵게 되겠죠."

한동훈 무소속 후보는 하 후보를,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혼자서는 투표도 못하는 후보, 북구를 이끌 수 없습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한 후보를 견제합니다.

[박민식 /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박민식을 찍으면 하정우가 된다? 이거는 선을 넘은 흑색 선전에 불과한 거죠."

유세에서도 이러한 신경전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하정우 / 더불어민주당 부산 북갑 후보]
"(한 후보는) 협업해서 시너지를 낼 사람이 없으니 혼자 가신 모양이죠."

[박민식 / 국민의힘 부산 북갑 후보]
"엉터리 여론조사, 가짜 여론조사! 이게 정치보이스 피싱이나 똑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표를 훔쳐가려는 작태입니다."

[한동훈 / 무소속 부산 북갑 후보]
"모든 여론조사를 석권했습니다. <한동훈, 한동훈!> 박민식 후보 찍으면 하정우에게 표를 주는 겁니다."

부산선관위는 한 후보의 유사 선거사무소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 후보는 "선관위 잣대가 공정한지 북구 시민들과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김찬우
영상편집 : 김지균

남영주 기자 dragonball@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