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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에 핑크 버스…알록달록 해진 이유?
2026-05-29 19:4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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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평양 도심의 바로 며칠 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알록달록한 고층건물에 핑크 버스가 도로를 달립니다.
보기 힘든 영상, 이현재 기자와 함께 보시겠습니다.
[기자]
빨강, 주황, 파랑 등 알록달록한 고층 건물들이 즐비한 이곳.
북한 평양 도심의 최근 모습입니다.
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한 도로에, 평양역으로 가는 '핑크 버스'도 눈에 띕니다.
높은 건물 꼭대기에 '지상낙원' 간판이 붙었고 지하철역으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분주합니다.
스위스 유학파 출신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집권 초기부터 유럽식 색감과 건물 디자인을 반영해 평양 꾸미기에 나섰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건설된 미래과학자거리나 여명거리 등을 보면 이전 모습과 차이가 뚜렷합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의 일종의 '이미지 정치'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류현우 / 탈북 외교관]
"평양시 자체가 혁명의 수도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평양 거리를 집중적으로 화려하게 단장을 하는 거예요. 그래야 홍보 효과가 세니까."
며칠 전 방북해 북한 정권 실세들을 만나고 온 발라크라쉬난 싱가포르 외교 장관은 해당 영상을 공개한 뒤 "북한은 한국, 미국과 소통을 재개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향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