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파란 떡볶이’ 투표 인증샷…“이유 있었네”

2026-06-03 14:42   정치,사회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뉴스1>

지방선거 국면에서 특정 정당을 상징한다는 정치적 오해를 피하기 위한 이색 인증샷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둘째 날이던 지난 30일 SNS에 "투표하고 떡볶이 먹고 있어요"라는 글과 함께 떡볶이 사진 두 장이 올라와 조회수 114만 회를 넘기며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붉은색 원본, 다른 하나는 파란색 필터를 적용한 사진으로, 색깔 논란을 재치 있게 비껴간 투표 인증 사진입니다.

누리꾼들은 "배우신 분이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색상이 왜 두 개인가 했더니 이해했다", "투표 날이라 가능한 유쾌한 발상", "정치적 중립을 완벽하게 지키겠다는 굳은 의지가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선거 기간에는 음식이나 의상 색깔, 손가락 포즈 등이 특정 정당 지지 표현으로 오해받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정치색 피하기' 인증 문화가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