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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지적하겠다” 항의 소란…선거 관련 전국 112신고 312건

2026-06-03 15:54 정치,사회

 3일 서울 강남구의 한 투표장 모습 뉴스1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투표 방해와 소란 등 관련 112 신고가 300건을 넘어섰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접수된 지방선거 관련 112 신고는 총 31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고 유형별로는 투표 방해·소란이 53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행 3건, 교통 불편 14건, 기타 오인 신고 등이 242건이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낮 12시 18분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인물이 “부정선거를 지적하겠다”며 투표를 마친 뒤 재투표를 시도하면서 항의와 소란을 피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시간 뒤인 서울 강동구에서는 70대 여성이 선거인 명부에 이미 자신의 서명이 돼 있다며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확인 결과 선거관리인의 착오로 다른 사람이 선거인 명부에 서명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선관위는 사유를 기재한 뒤 정상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경찰관서에 최고 단계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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