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변화” vs “보수 결집”…치열했던 ‘보수의 심장’

2026-06-03 15: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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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이죠.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던 대구가 이번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초접전 양상입니다.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배유미 기자, 지금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대구의 중심이자, 양당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불꽃 튀는 유세전을 펼친 대구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 분위기는 과거 선거와 전혀 다른 양상인데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가 그야말로 초접전 승부를 벌이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선 두 후보의 절박함은 어제 마지막 유세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내 정치 인생의 마지막 유세이자 대구의 운명을 바꿀 마지막 기회"라며 눈물로 호소했고,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는 대구 지역 의원들과 출마자들을 총동원해 "보수의 심장을 끝까지 지켜달라"며 지지층 결집에 사력을 다했습니다.

오후 3시 현재 대구 지역의 투표율은 53.5%입니다.

오전 한때 전국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낮은 사전투표율이 합산되면서 전국평균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과거 선거에서 대구는 사전투표보다 본투표 투표율이 높아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거 같습니다.

투표 마감까지 3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대구의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오현석
영상편집 : 유하영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