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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결과 일부 중복 집계…전북교육감 선거 1104표 오류
2026-06-11 10:27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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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감 선거 개표과정에서 일부 투표 결과가 중복으로 집계되고 다른 투표 결과는 누락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당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개표 관리의 허점이 또 드러나면서 선거 관리 부실 논란은 한층 커지게 됐습니다.
전북선관위는 개표 결과에 문제가 발견됐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전주완산구선관위 개표과정에서 착오 입력·보고로 개표결과가 잘못 공개됐다고" 밝혔습니다.
투표자 수와 투표용지 교부 현황 등을 기록하는 투표록에 작성자가 '제3투표소'를 '제1투표소'로 잘못 기재하면서 벌어진 일로, 1투표소 선거인 1104명의 투표 결과는 반영되지 않고 3투표소 선거인 994명의 개표 결과만 두 번 입력·보고된 겁니다.
문제는 개표 도중 직원이 같은 투표소 결과가 두 차례 전달된 사실을 발견하면서 드러났고, 선관위는 어떤 결과가 실제 1투표소 결과인지 확인해 6개 선거 가운데 5개 선거 결과는 바로잡았지만 교육감 선거는 이미 정정이 끝난 것으로 판단해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전북선관위는 "착오 입력 내용은 완산구선관위에서 모든 개표를 종료 마감하고 최종 보고가 이루어진 6월 5일에 확인했다면서, 중앙선관위에 착오입력 경위를 보고한 뒤 잘못된 개표결과를 바로 잡도록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개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개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