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점포 1개 줄면 신생기업 29개↓ 소멸기업 33개↑”

2026-06-14 12:09   경제

 산업연구원은 14일 '지역경제에서 금융의 생산적 역할 - 은행 점포 변화와 기업 생멸 동학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사진=뉴시스>

은행 점포가 줄어드는 지역에서 신생 기업 진입이 위축되고 기존 기업 폐업이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산업연구원은 오늘(14일) 은행 점포 변화와 기업 역동성 관계를 다룬 보고서에서 은행 점포가 1개 줄어들면 신생 기업이 29개가 감소하고 소멸 기업은 33개 늘어난다고 분석했습니다.

창업 지원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자금난에 시달리는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에서도 한계를 보였다는 것으로, 은행 지역 점포의 가치를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원은 특히 "비대면 금융과 모바일뱅킹이 보편화된 현재에도 거리 기반 신용평가 채널을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며 특히 "비수도권 광역시의 점포 감소 속도가 도 산하 시·군의 약 3배에 달하고 있는 만큼 이들 지역에 대한 지역밀착 보완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