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우린 숫자 채우기용인가”… 민주당에 ‘평택을 공천 10대 질문’

2026-06-21 11:11   정치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오후 광주 국립5.18민주묘역을 찾아 참배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민주당에게 조국혁신당은 상임위와 본회의 표결 시 숫자 채우기를 위해 필요한 존재에 불과한가"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21일) SNS에 '평택을 재선거와 관련하여 민주당이 답해야 할 10가지 질문'이란 제목으로 "민주당은 2028년 총선에서도 조국혁신당 후보에게만 사퇴를 강박하는 전략을 취할 것인가" 묻고 "민주당은 6·3 선거 전 합당을 제안했으나 내부 이견으로 합당을 중단했고, 6·3 선거 기간 중에는 단일화도 거부했고 합당도 없다고 선언했다"면서 이같이 적었습니다.

조 전 대표는 특히 "과거 민주당 귀책사유 지역에 무공천을 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왜 공천했느냐"면서 민주당 김용남 후보의 득표율(28.77%)이 민주당 소속 최원용 평택시장 당선자의 득표율(59.76%)과 민주당 평택시 비례대표 득표율(50.9%)에 크게 못 미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자신의 득표율(27.24%)은 조국혁신당 평택시 비례대표 득표율(7.59%)보다 훨씬 높았다며 "민주당 지지자 절반 정도가 왜 조국 후보에게 투표했는지"에 대해서도 민주당의 평가를 요구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이어 "민주당이 생각하는 단일화는 '조국혁신당 후보 사퇴를 통한 단일화'일 뿐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