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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학과’ 정시 합격, 서울대 자연계 추월…일부는 지방 의대 추월
2026-06-21 11:49 사회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 코리아 2026를 찾은 한 관람객이 반도체 웨이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계약학과의 2026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가 서울대 자연계열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SK 하이닉스와 계약한 한양대 반도체공학과는 지방권 의대보다도 높았고 나머지 계약학과들도 의대와의 점수 차가 0.2~4점에 불과했습니다.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최종 등록자 중 상위 70% 컷)를 분석한 결과 반도체 계약학과 5곳의 평균 합격 백분위는 96.2점으로 서울대 자연계열(95.8점)보다 0.4점 높았습니다.
평균 합격점수로는 경인권 의대가 99.0점, 서울권 의대 98.8점, 지방권 의대, 반도체 계약학과, 서울대 자연계열 순이었습니다.
계약 기업별로 보면 SK하이닉스 3개 학과의 평균 백분위는 96.7점, 삼성전자 2개 학과는 95.5점으로 1.2점 차이를 보였습니다.
SK하이닉스와 계약을 맺은 학과는 한양대 반도체공학과,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3곳이고, 삼성전자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 2곳과 계약했습니다.
학교별로는 한양대 98점, 고려대 97점, 성균관대 96점, 서강대와 연세대 95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제가 도입돼 의대 모집 정원이 늘어나는 데다 반도체 계약학과에 대한 수험생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합격 점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