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차 끌고 온 참가자에…주말 올공 유치원 등장

2026-06-21 18:3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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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많이 몰렸는데, 어린 자녀들도 많이 데려오다 보니까 현장엔 간이 유치원까지 생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지혜 기자, 시위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네요?

[기자]
네, 개표소 인근을 찾은 시민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재선거" 구호를 외치고 있는데요
 
특히 주말인 오늘은 유모차를 끌고 아기 띠를 매고 온 가족 단위 참가자도 많았습니다.

개표소 인근에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한 이른바 '올공 유치원' 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돗자리 위, 작은 테이블을 놓고 부모와 아이가 태극기 색칠 공부를 하고 바디 페인팅도 합니다.

[가족 단위 참가자]
"주말에는 특히 온 가족 멍멍이 고양이도 많이 나오고 축제처럼 많이들 나오세요. 미래에 우리나라가 자유가 없어지면 안 된다."

비가 그치고 더위가 다시 시작되자, 자원봉사자들은 얼음 물과 아이스크림 나눠줍니다.

현장에선 폭력시위로 번지지 않게 하자는 구호도 등장했습니다.
 
개표소 주변 곳곳에 폭력으로 얼룩졌던 '서부지법 사태를 기억 해야 한다'는 피켓이 붙었습니다.

[홍익표 / 참가자]
"폭력이다 이런 건 전혀 없고 진짜 그냥 구호만 외치고 있습니다. 저희 국민들의 뜻을 좀 알아서 빨리 투표를 다시 해서 민주주의가 회복됐으면 좋겠어요."

어제 오후엔 가스총을 소지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의해 귀가조치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올림픽 공원을 벗어나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재선거 요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주최측은 2030 젊은 세대 참여를 유도하고, 좌우를 아우르는 통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재선거" 구호를 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인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이혜진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