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이명증 치료’ 허위광고 일반식품 업체 11곳 적발

2026-06-25 17:18   경제

 사진출처: 식약처

일반식품을 이석증과 이명증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해 소비자들을 속인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은 이석증과 이명증 관련 식품 온라인 광고를 점검하고 거짓·과장 광고한 업체 11개를 적발해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점검 결과 일부 업체는 연예인 출연 영상이나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활용해 일반 식품을 질병 예방·치료에 효과가 있거나 건강기능식품인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한 업체는 연예인이 출연하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명 회로 차단제', '이명 차단 영양제', '청각신경 보호'라는 문구로 판매 식품을 광고해 이명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였습니다.

또 다른 업체는 AI로 만든 인체 이미지를 활용해 귀 내부 구조와 혈관, 신경계 등이 개선되는 것처럼 표현해 제품의 효능·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들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습니다.

식약처는 "이석증과 이명증은 의료적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며 "현재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데 효능·효과가 인정된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