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납니다.
지지층이 흔들리자 내부 결속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달 1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갖습니다.
[강유정 / 청와대 수석대변인]
"열린 주제로 만나게 됩니다. 국정 현안 전반과 국제정세 관련해서 허심탄회하게 의견 나눌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광복절 행사와 지난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등에서 인사를 나눈 적은 있지만 이 대통령이 청와대에 공식 초청한 것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김혜경 여사는 어제 도서전에 들러 문 전 대통령의 저서를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김혜경 / 여사(어제)]
"<혹시 이거 선물 누구 드릴 거예요?> 우리 남편. 추천해주셔서."
정청래 전 대표가 어제 문 전 대통령과 만난 뒤 계파 대결로 확산될 조짐이 보이자, 청와대가 진화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여권 지지층 사이에선 "이 대통령이 보수 인사는 부르면서 문 전 대통령은 초청 안 했다"는 의견들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먼저 연락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 측근 윤건영 의원도 "당권주자의 평산마을 방문은 전대 이후로 미루려고 한다"며 전대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윤재영
영상편집 : 박형기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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