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뱉은 여성 구속기로…경찰관 대응도 조사

2026-06-25 19:2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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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표소 봉쇄 현장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한 여성, 기억하실 겁니다.

체포 과정에서 경찰의 폭행 논란도 불거졌는데요.

오늘 구속 심사를 받으러 나왔는데, 뭐라 했는지, 김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흰색 원피스를 입고 마스크를 쓴 채 법원으로 들어가는 여성.

그제 올림픽 공원에서 개표소 앞에서 경찰관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하다 체포된 40대 여성 김모 씨입니다.

[김모 씨]
"공무집행방해 혐의 인정하십니까? <부정선거 재선거!>"
"경찰에게 침 뱉은 거 인정하십니까? 경찰 가족 상대로 욕설하신 거 맞나요? <당일투표 수개표!>"

김 씨는 한국 경찰인지 확인하겠다며 경찰관 얼굴을 촬영하고 가족을 모욕하는 발언도 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여성이 침을 뱉은 직후 경찰관이 김 씨 뺨을 때리는 듯한 영상이 SNS에 퍼졌는데, 김 씨는 추가 피해도 주장했습니다.

[김모 씨]
"폭행도 당했고 목도 졸렸고. 한국 경찰들한테 당한 거 제가 앞으로 다 까발리겠습니다. 기다리십시오."

김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밤 결정될 예정입니다.

한편 경찰은 김 씨 체포 전후상황을 촬영한 채증 영상 등을 분석해, 당시 신체접촉을 한 경찰관의 대응과 직무집행 과정이 적절했는 지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 김기열
영상편집: 차태윤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