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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서울시, 카드 발급 놓고 신경전…왜?
2026-06-25 19:4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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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에서 대중 교통비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
국토교통부의 '모두의 카드'.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가 있는데요.
서울시가 두 카드를 통합한 '기후동행+' 카드를 출시한다고 발표하자 국토부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두 곳의 신경전, 왜 그러는걸까요?
김지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정부의 교통복지 카드인 '모두의 카드'와 서울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정액식이냐, 환급식이냐 방식은 다르지만 대중교통비 절약 목적의 카드입니다.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6월 말 고유가로 인한 정부의 환급 혜택이 종료되고 국토부의 모두의 카드는 9월까지 유지되는 상황.
서울시는 '모두의 카드'의 기능과 통합한 '기후동행카드 플러스'를 7월 1일 출시한다고 발표했는데,
[여장권 / 서울시 교통정책실장(지난 17일)]
"기후동행카드와 금년 1월부터 시행된 모두의 카드를 통합한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국토부는 협의된 바 없다며 혜택이 많은 '모두의 카드'로 갈아타라고 권했습니다.
[박지홍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 본부장](오늘)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시던 서울시민들이 고유가 추가환급혜택을 계속 받으시려면 모두의 카드로 전환해 가입하신 뒤 이용하실 것을…"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황성준 / 서울 송파구]
"사용을 어떤 걸 해야 할지 혼란스럽기도 하고. 지금 잘 사용하고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있는데 다른 걸 갈아타려고 하니까 절차도 복잡하기도…"
앞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집값이나 GTX 삼성역 공사 철근 누락 사태를 놓고도 공방을 벌인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국토부에 기후동행카드 플러스 출시를 공식 신청했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윤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영상편집: 석동은
김지윤 기자 bond@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