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음주 운전하다 청소차 ‘쾅’…3명 사상

2026-07-20 19:2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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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밤중, 승용차 한 대가 돌연 작업 중이던 청소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차에 타고 있던 여성 1명이 숨지고 운전자를 포함해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가 술에 취한 채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깜깜한 새벽, 천천히 이동하는 청소차 뒤로 승용차 한 대가 빠르게 달려옵니다.

승용차는 청소차 뒤를 그대로 들이받았고, 사고 충격으로 청소차가 앞으로 튕겨 나가듯 밀려납니다.

사고를 낸 승용차에선 불이나 시민들이 달려갑니다.

청소차 뒤 발판에 매달려 가던 작업자는 사고 직전 쓰레기를 수거하려 내린 덕분에 가까스로 화를 면했습니다.

놀란 작업자는 머리를 부여잡고 길에 주저앉아 버립니다.

오늘 새벽 2시 7분쯤 대구 북비산네거리 인근에서 승용차가 작업중이던 청소차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조수석에 탄 2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운전자인 20대 남성과 뒷자리에 있던 20대 남성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음주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남성들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 김건영
영상편집 : 박선욱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