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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결승 패배 고통 이루 말할 수 없지만…아르헨티나는 다시 세계 정상급”
2026-07-21 08:50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19일(현지시각)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패한 뒤 시상식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모습 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스페인과의 결승 패배에 대해 "엄청난 고통"이라고 심경을 밝히면서도, 아르헨티나가 2회 연속 결승에 오른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메시는 20일(현지시각) SNS를 통해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이 상처가 치유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하지만 좋은 기억들과 나라 전체의 응원, 그리고 대표팀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의 팀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을 향한 감사도 전했습니다. 메시는 “보내준 모든 응원과 메시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는 다시 하나의 나라로 뭉쳤고, 아르헨티나인이라는 자부심을 함께 나눴다”고 전했다.
앞서 아르헨티나는 19일(현지시각)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에서 연장 접전 끝에 스페인에 0대 1로 패했습니다. 결승골은 연장전에서 페란 토레스가 터뜨렸습니다.
이로써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우승팀인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이 1962년 대회에서 달성한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2연패를 노렸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39세의 메시는 "우리는 다시 한 번 하나의 나라로 뭉쳤고, 아르헨티나인이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함께 나눴다"며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에 오른 팀이라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우승팀 스페인에 대한 축하도 잊지 않았습니다. 메시는 “우승을 차지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에도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정상에 오른 스페인을 축하했습니다.
메시는 이번 대회까지 2014년과 2022년, 2026년 등 세 차례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으며 브라질의 카푸에 이어 남자 월드컵 결승에 세 번 출전한 두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메시가 결승전 후 SNS에 남긴 소감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