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조정식 ‘연임 발언’ 논란에…장동혁 “다섯 글자 말하라”

2026-07-29 20:2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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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개헌 추진 가능성에 대해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민의 선택"이라고 말해 논란이 꽤 커졌죠.

조 의장 밤사이 유감 표명을 했지만 민주당 당권주자들도 "적절하지 않은 발언이었다"며 조 의장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청와대는 진화에 나섰습니다.

[홍익표 / 청와대 정무수석(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지난번 여야 대표들하고 오찬했을 때 대통령께서 연임과 관련해서 다 답을 안 했다고 그러는데 '개헌저지선을 야당이 갖고 있고 현행 헌법상 불가능한데 그게 가능하겠습니까?'라고 대통령이 답변하셨어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우리나라 헌법 체계가 허용하지 않고 국민도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대통령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까지 자청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잠깐 국민들 눈 돌리기 위해서 블랙홀이라는 개헌을 한 번 던져본 것입니까? 연.임.은 없.다, 다섯글자만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 입으로 밝히면 됩니다. 정권 연장하려다 정권 단축하는 일은 없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은 조정식 국회의장을 "헌법 위의 찐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충권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조 의장은 아직도 자신이 대통령의 정무특보인 줄 착각하는 것입니까? '찐명' 정체성이 도저히 숨기지 못할 만큼 진하디진한 것입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입만 열면 야당을 내란당이라고 비하하더니 정작 더한 내란을 획책하고 있다"고 쏘아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