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칠레 ‘한국의 거리’에 순찰차 기증

2026-07-31 10:36   경제

 사진제공= 현대차그룹

현대차·기아가 칠레 한인회에 순찰용 전기차 2대를 기증합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오늘(31일) 칠레 '한국의 거리' 일대에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현대차는 아이오닉 5, 기아는 EV5 를 한인회에 기증한다고 밝혔습니다.

산티아고에 있는 '한국의 거리'는 한국 식당과 상점이 몰려있어, 한류의 인기 속에 주말이면 많은 현지인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그동안 칠레 한인회는 교민사회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민간 경비업체를 통해 '한국의 거리' 야간 순찰을 운영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한인회가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직접 순찰에 나서야 했고,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현대차그룹이 차량을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기증은 차량 지원을 넘어 모국 기업과 재외동포 사회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을 뒷받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습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0년 칠레 지진 당시 피해 복구를 위해 20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칠레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