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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 “축구 망가졌는데 아무도 사과 안 해…자괴감”

2026-07-31 11:15 사회

 정몽규(왼쪽)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축구 해설위원 박문성이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지켜본 소감을 밝히며 "왜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축구계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문성은 31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전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를 언급하며 "지금 한국 축구는 이렇게까지 망가져 있고 무너져 있는데 무너뜨렸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아무도 사과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말로는 책임을 지겠다고 하지만 뭘 잘못했느냐고 물으면 잘못했다는 말은 없다"며 "정말 저런 분들이 그동안 한국 축구를 이끌었구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한국 축구가 이렇게 망가졌구나 싶었다"며 "참 무책임하고 비겁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30일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청문회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협회 운영 등을 집중 질의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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