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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를 지켜라”…두 배 늘어난 보냉제
2026-08-06 19:08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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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덥다보니 배송, 배달을 더 많이 하게 되는데요.
받아보시면 무게가 늘어난 경우 많으실 겁니다.
녹지 않게 상하지 않게 보냉제를 잔뜩 넣기 때문이죠.
더위가 바꿔놓은 배송 전쟁의 풍경, 장호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이스크림은 하나인데 냉매제는 2개 들어갑니다.
배송을 앞둔 포장 상자 위에도 얼음팩을 2~3개 더 올립니다.
가득 쌓여 있던 냉매제는 금세 바닥이 보입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냉매제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성민 / 물류센터 매니저]
"평소 넣는 양보다 2배가량 늘려서 넣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용량이 2배 늘어나다 보니까 보유량도 2배로 늘려야죠."
그렇다면 얼음팩을 더 넣으면 효과는 얼마나 있을까.
아이스크림을 넣은 두 개의 보냉백입니다.
한쪽에는 얼음팩 2개, 다른 한쪽에는 4개를 넣었습니다.
녹는 시간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얼음팩을 4개 넣은 쪽이 5분 더 늦게 녹았습니다.
[이채연 / 서울 강북구]
"(더워지면) 신선도가 오히려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그런 아이스팩이 좀 중요한 것 같긴 하더라고요."
[박대주 / 서울 동작구]
"(얼음팩이) 한 두 배 정도 들어 있는 것 같습니다. 배송물의 무게들이 좀 더 많이 늘어난 것 같긴 합니다."
편의점들도 배송 과정에서 식품이 상하지 않도록 냉매제를 추가로 지급하는 등 폭염 속 신선도 관리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김근목
영상편집: 변은민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