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정청래만 오려냈다”…‘신천지 사진 조작’ 공방

2026-08-10 20:45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민주당 전당대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한 장면, 두 사진이 있습니다.

애초 친청계 유튜브에서 소개된 건 이겁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신천지 연관단체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근우회 이희자 회장이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찍힌 게 신천지 개입설이라면 그러면 이 사진은 뭐냐라는 취지죠.

그런데 알고보니 원본은 이렇게요.

옆에 정청래 전 대표도 있었다는 겁니다.

대통령을 신천지와 엮기 위해 사실을 왜곡 하냐 친명계 반발했고, 김민석 후보는 사진을 공개한 쪽의 입장 표명을 요구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그 내용을 이미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께서 적어도 대통령 부분을 정리했으면 끝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당 차원의 고발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지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어떻게 대통령 신천지 이 회장하고 정청래 사진은 딱 잘라내고 그것을 공개하느냐. 저는 이게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해당 내용을 방송한 박시영TV는 "한국근우회 임원의 SNS 사진을 있는 그대로 송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고, 이지은 당협위원장도 "어떠한 사진 조작도 없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