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민주당 전대 승부처’ 호남 경선 과반 득표

2026-08-15 20:14   정치

 송영길(왼쪽부터), 정청래,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오늘 전북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연설회에서 인사를 하는 모습(출처:뉴스1)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인 전남·광주·전북 권리당원 투표 합산에서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과반 득표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5일) 오후 전북 익산시 원광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합동 연설회를 마친 뒤 개표를 거쳐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호남 합산 득표 결과, 김 전 총리는 57.54%(13만 9307표), 정청래 전 대표는 32.65% (7만9033표), 송영길 의원은 9.81%(2만 3749표) 순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과 광주에서는 김 전 총리가 57.04%(8만 6558표)를 얻었습니다. 정 전 대표는 31.84%(4만 8324표), 송 의원은 11.12%(1만 6874표)를 기록했습니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25.2%p 입니다.

전북에서도 김 전 총리가 58.39%(5만 2749표)를 얻어 34.00%(3만 709표)를 얻은 정 전 대표를 24.39%p (2만 2040표) 차이로 제쳤습니다. 송 후보는 7.61%(6875표)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순회 경선 득표를 단순 누적 합산하면 김 전 총리의 득표율은 52.21%로 정 전 대표(38.14%)·송 의원(9.65%)을 앞서게 됐습니다. 김 전 총리와 정 전 대표의 격차는 14.07%p 입니다.

민주당은 지난 11~12일 온라인 투표와 13~14일 ARS 투표를 합산해 오늘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두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50만 6204명 가운데 24만 2089명이 투표했습니다.

순회경선은 내일(16일) 경기·서울로 이어집니다. 최종 결과는 모레(17일) 대의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최주현 기자 choig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