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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전쟁 종식 논의”…통일부 “‘주적’ 표현 교체 공론화”

2026-08-15 18:33 정치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광복절 경축사에서 전쟁 종식, '종전' 논의를 제안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에 대한 '주적' 표현을 바꾸기 위한 공론화에 나선다고 밝혔는데요. 

야당에선 안보 포기 선언이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식에서 종전 논의를 제안했습니다.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서로에 대한 상호 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아주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합시다."

종전 협상과 관련해 다자 논의를 언급한 건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포용적·안정적· 책임있는 평화공존'이라는 3대 대북 정책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설 것입니다."

통일부는 "적대적 언어부터 바꿔나가기 위한 공론화를 추진하겠다"며 "'주적' 표현 대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안보 포기 선언"이라며 "결국 우리만 무장 해제하겠다는 소리"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성훈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우리가 먼저 북한을 위협한 적이 있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대해서 저자세, 굴종의 평화 외교를 이야기합니다."

여당은 "국민의힘의 낡은 냉전적 색안경도 여전하다"며 "국민의힘이야 말로 무책임한 안보 불안 조장을 당장 '포기'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배시열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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