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6 11:23 스포츠
요넥스코리아가 한국 브리지 국가대표 선수단의 유니폼을 후원합니다. 이번 후원으로 한국 브리지 국가대표 선수들은 주요 국제대회에서 태극마크와 요넥스 로고가 함께 들어간 단복을 착용하게 됩니다.
첫 무대는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리는 2026 월드 브리지 시리즈입니다. 한국은 남자대표팀과 혼성대표팀 등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어 10월 11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산둥성 랴오청에서 열리는 2026 FISU 세계대학선수권 마인드스포츠에는 한국 대학생 혼성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가합니다.
요넥스코리아와 한국브리지협회의 이번 협력은 단순한 의류 지원을 넘어 브리지의 저변 확대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함께 뒷받침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김세준 요넥스코리아 대표는 “마인드스포츠의 꽃인 브리지 국가대표팀에 요넥스 의류를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라며 “최상의 ‘두뇌 싸움’을 위해서는 신체의 편안함과 안정적인 컨디션이 선행돼야 합니다. 요넥스의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기술력이 선수들이 승리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후원은 한국 브리지의 발전과 대중화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파트너십으로, 국내 브리지 저변 확대를 위해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회장도 한국 브리지의 보급 과정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바둑 유단자인 김 회장은 학창 시절부터 마인드스포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김혜영 한국브리지협회 회장이 전국 주요 교육청을 찾아 교육 관계자들에게 직접 브리지를 시연하며 학교 수업과 방과 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면서 1980년대 초반 한국 배드민턴 보급 시절을 떠올렸다고 합니다.
김 회장은 “당시만 해도 배드민턴을 약수터 운동 정도로 보는 인식이 많아, 종목의 가치와 실내 코트 확보를 위해 교육 현장을 찾아다니며 설득해야 했습니다”라며 “김혜영 회장이 전국을 누비며 브리지 보급에 힘쓰는 모습을 보니 그때가 생각났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977년 설립된 동승통상은 1982년 요넥스의 국내 총판 계약을 맺은 후 배드민턴과 테니스, 정구 등 국내 라켓 스포츠를 꾸준히 후원해왔습니다. 1994년에는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해 ‘원천배 초등학교 배드민턴대회’를 시작해 이용대, 안세영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성장하는 무대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준 대표 역시 지인의 자녀를 통해 브리지의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한 인연이 있습니다. 김철웅 회장과 김세준 대표는 “브리지 보급을 향한 김혜영 회장의 열정에 깊이 공감하며, 브리지가 보다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브리지는 4명이 두 명씩 한 팀을 이뤄 52장의 카드로 승부하는 대표적인 마인드스포츠입니다. 정해진 규칙과 입찰 체계를 통해 상대의 전략을 추론해야 해서 집중력, 기억력, 논리적 사고력뿐만 아니라 파트너와의 협력이 핵심입니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덩샤오핑 등이 즐긴 것으로 유명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및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치러졌습니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직접 출전했던 김혜영 회장은 현재 오혜민 서울시브리지협회 회장 등과 함께 전국 교육 현장을 돌며 브리지 보급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 회장은 “한국 스포츠를 꾸준히 후원해 온 요넥스가 브리지 국가대표 단복까지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태극마크와 요넥스 로고를 함께 달고 뛰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